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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화화 팅테솔스 포스터 나왔군요
...근데 원판의 미니멀한(스파이물에서 미니멀함은 비정함 아니던가!) 느낌에 비하면 폰트 때문인지 좀 거북한 느낌도 없잖지만..

....아, 그러고보니 원판 포스터는 그 자체가 스포일러였..(爆)
by 근엄자 | 2012/01/18 11:29 | cinema paradiso | 트랙백 | 덧글(0)
오데로 갔나
(link)북한 여 아나운서 리춘히 동지가 안보입네다

아니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군요. 방송원 동디라면 며칠 전까지도 떼레비에서 전투적으로 활발히 방송을 자알 하고 계시는 것 같던데요.
"위대한 차기 지도자 박대표 각하께서는 횽광등 일백개를 동시에 켜놓은 듯한 아우라로 횩명선진적인 정치과업을 수행하시었다" 라고 하는 거 봤단 말이에요. 방송도 조선방송이었으니까 확실한 것 같은데. 아니, 중앙방송이었나? 에이 모르겠다 그냥 조선중앙방송이라고 하자.......어라....?
by 근엄자 | 2011/12/14 14:39 | 腦內妄想區域 | 트랙백 | 덧글(0)
어라 나에게 블로그가 있었잖아
저 한달만에 접속해서 댓글 달았습니다 잘했쪔 뿌우(......).

아니, 뭔가 바쁜 건 사실인데-고약한 건, 그 바쁜 성질이 별로 바쁠 일이 아닌데 바쁘게 한다는 겁니다. 가장 고약한 종류의 바쁨- 그래도 지금껏 열라 블질하다가 취직했습니다 포스팅을 남긴 뒤로는 저 하늘의 별로 사라지신(...) 수많은 다른 분들처럼 되는 건 뭔가 좀 제게는 안어울리지 싶어서 다짐도 한 적이 있는데, 그 지경이 되고 보니 이런 언행불일치가. 부끄러운 일이긴 합니다. 사실 가끔 들러 사는 얘기 적는 건 별 일 아닙니다만 그게 왜 잘 안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. 책 한권 제대로 못 읽는 생활이 이어지다 보니, 참 정말이지, 뭔가 제 삶의 가치나..아니 가치는 애초에 별로 안나갔으니까...시간을 팔아서 월급봉투 받는 하루하루X기계화 되어가는 느낌도 들구요....이게 다 신자유주의 때문이다!

그래서 잠시 이 참에 아예 간척 만척 훌훌 이글루스도 털어버릴까 잠시 생각도 스쳤는데, 근데 그러고 나니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. 지금 몇년동안 여기다 끄적거린게 아깝잖아 하는 꽁기꽁기한 마음. 대체 그 시간이 얼마인가 하는 매몰비용에 대한 아까움(...) 한편으로 막상 접으려고 하니 그래도 여지껏 남긴 기록을 백업정도는 해야하잖아 하는 마음이 남아있다는 걸 깨닫고 나니 그냥 턴다고 털어버리는 것도 아닌 것 같더라구요.

음. 하지만 간만에 접속해서 저 바빠요 하고 생존보고글이나 끼적대는 걸 보니 앞으로도 뭔갈 기대하긴 틀린 거 같긴 합니다. 헐.
by 근엄자 | 2011/11/18 11:17 | 腦內妄想區域 | 트랙백 | 덧글(4)
나꼼수
언제나처럼 알리바이부터 풀자면, 나꼼수는 몇 회 빼고는 즐겨 듣지도 않았고(길어! 아침에 못들은 시선집중 팟캐스트로 듣기에도 시간이 빠듯한데) 김어준은 그럭저럭 센스는 있다고 생각하지만-가끔은 날카롭기도 합니다. 사실 그런 종류의 수사적인 날카로움은 가시적이고 물적인 수사법에 대해 초신앙적 숭배심을 보이는 (한국)인터넷 잉여들의 취향만 무시하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-그다지 신뢰성을 보낼 이유까진 못 느끼는 부류입니다. 방송 자체의 내용도 무리수가 긍정적인 개그보다 좀 더 많다고 생각하고 있고 말이지요. 하지만 요즘 나꼼수를 향한 비판을 보고있자면 그것도 별로 타당한 것 같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아요. 그 대부분이 나꼼수의 강력한 영향력을 걱정하면서 그게 올바른 역할을 못한다고 우려하는 것인데, 일단 그 영향력에 대한 과대평가(...)는 둘째치고서라도, 가벼운 개그가 확산되는 영향력을 경계하면서도 그게 좀 더 많은 책임을 떠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건 좀 모순되어 보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. 적어도 한국에 마땅히 있어야 할 데일리쇼나 콜베르 리포르 포지션의 방송이 하나쯤 더 생긴건 반가워할 일에 가깝고, 그게 정규 방송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찾아듣는 한줌 청취자에게나 어필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기도 하지요. 나꼼수를 두고 나온 말 중에 가장 시큰했던 게, 요즘 한국의 뉴스는 모두 폭스뉴스 같다는 말. 와 씨, 너무 정확한 지적이야. 그러니까 나꼼수가 그런 폭스뉴스 복제품의 반대편에 있다고 해서 동등한 비중과 책임을 요구하는 것보다는 그것보다 더 적당한 대체물이 없는 사회의 문제가 뭔가 고민해보는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?
by 근엄자 | 2011/10/22 16:41 | 腦內妄想區域 | 트랙백 | 덧글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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